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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드 예약 작업은 터미널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Claude 데스크톱 앱의 Code 탭 → 사이드바 Routines → New routine → Local을 고르고, 할 일과 시간을 적어 저장하면 끝이에요. 클릭으로 치면 다섯 번 남짓이고, 명령어는 한 줄도 치지 않습니다. 이 블로그 계정은 이렇게 만든 반복 작업 13개로 블로그 다섯 곳 글과 스레드 답글을 매일 돌리고 있어요.

    클로드 예약 작업 썸네일, 터미널 몰라도 데스크톱 앱 Routines에서 클릭으로 매일 실행

    클로드 코드 터미널 없이, 이 화면에서 만듭니다

    "자동화하려면 검은 창에 명령어를 쳐야 하잖아요." 스레드에서 제일 많이 본 망설임이 이거였어요. 설치하고 연결하는 첫 단계에서 멈췄다는 분, 추천받아 깔기만 하고 실행은 못 했다는 분도 많았고요.

    클로드 코드 데스크톱 앱이 생기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공식 문서(Claude Code Docs '데스크톱 반복 작업 예약', 2026년 10월 확인) 순서 그대로 옮기면 이래요.

    클로드 예약 작업 만드는 순서, Code 탭에서 Routines·New routine·Local·일정·Run now
    도식: Claude Code 공식 문서 정리 (2026년 10월)

    칸은 네 개만 채우면 됩니다. Name(작업 이름, 영어 소문자와 줄표로 바뀌어 폴더 이름이 돼요), Description(목록에 보일 한 줄), Instructions(평소 채팅창에 쓰듯 시킬 일), Schedule(언제). 일정은 Manual·Hourly·Daily·Weekdays·Weekly 다섯 가지 중에 고릅니다. 15분마다, 매월 1일처럼 목록에 없는 간격은 아무 대화창에 "6시간마다 이 작업 돌려 줘"라고 말로 시키면 돼요.

    버전 하나는 확인하세요. Claude Desktop 1.1.5368보다 옛 버전에는 이 로컬 예약 작업 메뉴가 없습니다.

    지시 맨 위에 붙여 쓰는 한 단락

    예약 작업은 지켜보는 사람이 없을 때 돕니다. 그래서 이 계정은 할 일보다 '멈출 곳'을 먼저 적어요. 아래를 복사해서 Instructions 칸 맨 위에 붙이고, 그 아래에 시킬 일을 쓰면 됩니다.

    이 작업은 지켜보는 사람 없이 돈다. 시작하면 먼저 오늘 날짜로 이미 끝낸 기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이미 완료"라고만 남기고 끝낸다. 로그인 화면이나 비밀번호 칸이 나오면 아무것도 입력하지 말고 멈춘 뒤, 어느 화면에서 막혔는지 한 줄로 남긴다. 예정 시각보다 6시간 넘게 늦게 시작했다면 오늘 몫만 하고 지난 날짜 몫은 하지 않는다. 지시에 없는 결제·삭제·전송은 하지 않는다. 끝나면 결과를 다섯 줄로, 실패면 막힌 지점 한 줄로 보고한다.

    첫 줄의 '이미 끝낸 기록 확인'은 놓친 실행을 나중에 따라잡아 돌리는 규칙 때문에 넣었어요(아래에서 설명). 같은 날 두 번 돌아도 글이 두 번 올라가지 않습니다.

    여기까지는 작업 하나를 안전하게 세우는 법이에요. 글 쓰기·댓글 달기·기록 남기기처럼 여러 작업을 매일 맞물려 돌리려면, 작업마다 다른 지시서와 AI가 어제 한 일을 기억하게 하는 메모 파일이 따로 있어야 합니다. 그 지시서 틀과 템플릿 묶음을 제가 만든 책에 담아 두었어요. 오늘(10월 12일)까지 3,900원이고, 내일부터 원래 값 5,900원으로 돌아갑니다.

     

    예약 작업 지시서·기억 파일 묶음 받아 보기

    돈 내기 전에 지시서가 어떻게 생겼는지 먼저 보고 싶다면, 1장과 지시서·기억 파일 템플릿만 담은 무료 맛보기 내려받기부터 해도 됩니다.

     

     

    어제 저녁, 이 블로그 예약 작업이 멈춘 이유

    클로드 예약 작업이 안 돌거나 멈추는 4가지, 앱 꺼짐·절전·권한 창·로그인 풀림
    도식: 공식 문서 + 이 계정 예약 작업 실행 기록 (2026년 10월)

    10월 11일 19시 52분, 이 블로그 글을 쓰는 작업이 제시간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로그인이 풀려 있었고, 카카오 로그인이 비밀번호 칸으로 넘어갔어요. 작업은 거기서 멈추고 "비밀번호 화면에서 막힘"이라고만 남겼습니다. 지시에 그렇게 써 두었거든요. 그래서 그날 글은 빠졌고, 다음 날 사람이 다시 로그인한 뒤에야 이 글이 올라갔어요.

    아쉽긴 해도 이게 맞게 멈춘 겁니다. 위 한 단락의 둘째 문장이 한 일이에요. 막혔을 때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지 지시에 안 적어 두면 AI가 알아서 우회로를 찾습니다. 앱이 꺼져 있거나 컴퓨터가 잠들어 있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그 시각은 건너뛰고, 깨어나면 지난 7일 중 가장 최근에 놓친 한 번만 따라잡아 돌립니다. 아침 9시 작업이 밤 11시에 돌 수도 있다는 뜻이에요.

    저장하고 꼭 Run now 한 번

    멈추는 경우 중 셋째, 권한 창은 미리 막을 수 있어요. 공식 문서도 같은 얘기를 합니다. 작업을 만든 직후 Run now로 한 번 돌리고, 묻는 창마다 "always allow"를 눌러 두라고요. 그러면 다음부터는 같은 도구를 묻지 않고 씁니다.

    그리고 시간이 딱 맞지 않아도 놀라지 마세요. 트래픽을 나누려고 작업마다 몇 분씩 늦게 시작하는데, 늦는 폭은 작업마다 늘 같습니다. 이 블로그 글을 쓰는 작업은 19시 50분으로 걸어 두었는데 실제로는 매번 19시 52분쯤 시작해요.

    컴퓨터를 꺼도 돌아야 한다면

    데스크톱 예약 작업은 내 컴퓨터에서 도니까, 내 파일과 내 브라우저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대신 앱이 열려 있고 컴퓨터가 깨어 있어야 해요. 잠들기를 막으려면 앱의 Settings → This computer → System에서 Keep computer awake를 켜면 됩니다. 노트북 덮개를 닫으면 이걸 켜도 잠들어요.

    정말 꺼진 동안에도 돌아야 하는 일이면 같은 Routines 화면에서 원격(클라우드) 루틴을 고릅니다. 다만 공식 비교표 기준으로 클라우드 쪽은 최소 간격이 1시간이고, 내 컴퓨터 파일이 아니라 새로 받은 사본에서 돌아요. 로그인된 내 브라우저가 필요한 블로그 발행 같은 일은 그래서 이 계정도 로컬로 둡니다.

    클로드 예약 작업하는법, 이어서 많이 묻는 것

    만든 작업 지시를 나중에 고치려면요?

    Routines 목록에서 작업을 눌러 Edit로 고칩니다. 지시 글은 내 컴퓨터의 ~/.claude/scheduled-tasks/작업이름/SKILL.md 파일에도 있어서 메모장으로 고쳐도 다음 실행부터 반영돼요. 일정·폴더·모델은 그 파일에 없으니 Edit 화면에서 바꿔야 합니다.

    한 번만 돌리는 예약도 되나요?

    됩니다. 대화창에 "내일 오후 3시에 이거 한 번 해 줘"라고 하면 한 번 돌고 스스로 꺼지는 작업이 생겨요. 이 계정은 책 할인을 끝내는 날짜에 맞춰 이렇게 걸어 둡니다.

    작업이 늘면 그다음 걱정은 사용량이에요. 예약 작업을 여러 개 돌려도 한도가 덜 닳게 지시를 짜는 법은 클로드 사용량 줄이는 방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오늘은 Manual 일정으로 작업 하나만 만들어 Run now를 눌러 보세요. 권한 창이 몇 번 뜨는지가 그 작업이 혼자 돌 준비가 됐는지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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